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KORRA·이사장 정홍택)는 드론(무인 항공기)으로 촬영한 사진 저작권 관리를 위해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권희춘 사무총장과 신탁 및 대리중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권희춘 사무총장이 KORRA에 신탁한 드론사진은 약 150컷으로 KORRA 신탁자 가운데 첫 번째 드론사진 저작자가 됐다.
권희춘 사무총장은 경찰대학교, 국제저작권기술콘퍼런스(ICOTEC), 제주ICT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 행사에서 `사물인터넷과 드론특강`을 실시해왔으며 현재 충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쿼드콥터(드론) 제작과정`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저서 `쉽고 빠르게 배우는 드론 만들기(글로벌출판사, 2016)`를 발간했다.
KORRA는 드론사진 등 이미지 저작물 이용활성화와 합법적 관리를 위해 KORRA 이미지뱅크(korraimage.com)를 운영 중이며 저작권 신탁 및 대리중개 신청을 상시 받고 있다. 희망하는 작가나 단체는 이메일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KORRA 이미지뱅크에 이미지를 제공하는 단체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아트앤페어, 한국미술협회, 미술세계, 강서포스트, 스포츠코리아, 아트브릿지, 한국골프문화레저산업,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