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LG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조 위원장과 하현회 ㈜LG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LG그룹은 건설과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서비스 부문에 최상위급 규모로 후원, 조직위 평창 사무소 건설을 비롯해 공식 홍보 영상과 영화, 인쇄물, 옥외광고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메달과 성화 봉, 시상 룩 디자인도 포함한다.
조양호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쾌히 후원에 참여한 LG그룹에 감사드린다”며 “LG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대회 준비 역량이 크게 향상되고 범국민적 붐업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현회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 LG그룹이 후원사로 참여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LG그룹은 조직위와 협력해 역대 최고 수준의 올림픽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