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삼성카드와 ‘갤럭시S7·S7엣지’ 출시일에 맞춰 파격적 할인을 제공하는 ‘갤럭시S7 카드(T삼성카드2)’를 11일 출시한다.
‘갤럭시S7 카드’는 ‘갤럭시S7·S7엣지’를 구매하면 최대 48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금융 제휴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기존 공시지원금 또는 요금할인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고객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소개했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S7·S7엣지’를 개통하고 ‘갤럭시S7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때 단말기 할부원금(고객부담금)에서 월 1만5000원(2년 총 36만원)을 추가 할인 받고, 7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2년 총 48만원)을 추가 할인받는다.
‘갤럭시S7 카드’는 통신비, 교통비, 아파트관리비, 보험비 등 카드 이용실적 인정 범위가 넓고 매월 대중교통, 카페 사용금액 5%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윤원영 SK텔레콤 생활가치부문장은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이 최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노력을 기울였다”며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 SK텔레콤과 갤럭시S 시리즈를 오랫동안 이용한 마니아 고객 중 추첨을 통해 ‘S어워즈’ 수상자를 선정했다.
두 회사는 △갤럭시S(2010년 출시)를 지금까지 사용한 고객에게 ‘S레전드’상 △갤럭시 S부터 S6까지 모든 제품을 사용한 고객에게 ‘S매니아’상 △온 가족이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S패밀리’상을 각각 시상했다. 수상자에게 ‘갤럭시S7엣지’와 ‘SK텔레콤 1년 무료통화권’을 상품으로 증정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