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융합솔루션 개발 전문기업부상(대표 송준우)이 골프장과 사용자 모두 빠르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실시간 골프장 잔여티 정보 공유앱 ‘티북(TEEBOOK)’을 출시했다.
티북은 앱 사용자가 관심지역을 설정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할인티 정보나 조인 요청을 푸시알림으로 발송해주는 앱이다. 할인티 정보와 조인 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타임라인 형태로 날짜순으로 표시해준다. 골프장에서 발송하는 할인정보 문자서비스(SMS)를 대체할 수 있다.
부킹 정보는 골프장 직원이 전용 홈페이지에 게시물로 등록하고 조인 정보는 사용자가 앱으로 등록할 수 있다.
티북과 제휴한 골프장에는 직접 할인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를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는 이벤트나 예약관리, 통계관리가 가능하다.
통계관리는 앱에서 골프장 예약실로 전화를 건 횟수와 푸시알림을 수신한 사용자 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된 골프 부킹 앱은 예약 조회 및 실제 예약 방법이 번거롭지만 티북은 빠른 조회와 간편한 예약이 장점이다. 기존 제품은 회원으로 등록해야 예약이 가능하지만 티북은 회원가입 등 불편한 절차 없이 간단히 예약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관심 지역 요금정보와 할인정보를 SNS로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속한 지역 내 모든 골프장 정보와 예약전화, 지도보기 등의 기능이 하나의 화면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부상은 티북을 전국 골프 연습장과 스크린 골프장, 골프용품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들어갔다.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해 사용자 확보에 나섰다.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현재 글로벌 골프용품점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송준우 사장은 “골프가 대중화되고 있고 골프 부킹 시장도 앞으로 고객중심으로 크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티북은 골프 대중화 시대에 걸맞게 골프장운영자와 사용자 모두 빠르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골프 부킹 앱”이라고 말했다.
부상은 골프 부킹 앱 외에도 펫츠뷰앱, 개인재무설계앱, 프리풋살리그, 자동차 중고부품 거래, 실시간 프리뷰, 증강현실 뷰어, 자전거 운행정보 기록 등 다양한 앱을 개발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