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보에 민병현·류찬우 전 국장 각각 임명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민병현 전 기획조정국장과 류찬우 전 은행감독국장을 부원장보에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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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부원장보는 1962년생으로 청주고와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트담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8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기업공시국 부국장과 금융투자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류 부원장보는 1964년생으로 용문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경제학 석사와 미시건 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한국은행 입행후, 1999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겨 저축은행검사국장, 거시감독국장, 은행감독국장 등을 지냈다.

부원장보 임기는 오는 2019년 3월 7일까지다. 민병현 부원장보는 금융투자 감독·검사업무를, 류찬우 부원장보는 비은행 감독·검사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전문성과 리더십이 두루 탁월하다고 평가를 받는 인물이 부원장보에 임명됨으로써 금융감독원의 당면 핵심과제과 금융개혁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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