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는 올플래시 스토리지 ‘EMC DSSD D5’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NVMe 프로토콜을 대기업용 스토리지에 적용했다. 고성능·고집적 데이터 처리 목적이다.
DSSD D5는 100마이크로세컨드 낮은 응답지연 시간, 초당 100기가바이트(GB) 높은 대역폭, 최대 1000만 초당입출력회수(IOPS) 성능을 구현한다. 올 플래시 어레이 10배,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보다 100배 고성능을 갖췄다.
실시간 금융거래 분석, 금융리스크 분석, 유전자분석, 하둡 기반 예측 모델링 등 적용 가능하다. 올 플래시 어레이와 서버 부착형 플래시 장점을 결합해 ‘랙스케일 플래시’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올해는 전 제품군에 플래시를 적용하는 ‘올 플래시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모던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해 시장공략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