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마트벤처창업학교, 창업 요람 자리매김

대구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설립 3년 만에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를 돕는 창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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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마트벤처창업학교 건물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지난달 창업교육을 마친 제3기 창업자에 대한 성과전시회를 개최해 창업아이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해 6월 입교한 뒤 36주간 창업교육을 받은 제3기 창업자는 64개 팀이다. 이들은 169명의 고용을 신규로 창출했다. 특허와 상표권 등 재식재산권도 99건을 달성했다.

신생 기업에도 불구하고 8개월만에 32억원이라는 매출성과도 거뒀다. 이 가운데 베어씨티(대표 안성현)는 16억 1600만원, 쎈미디어(대표 조운호)는 4억 488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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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 대구스마트벤처창업학교장

제3기로 입교해 지난해 7월 모바일 게임개발사 너드게임즈를 창업한 박민규 씨는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6억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창업 6개월만에 3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2013년 설립후 제3기까지 지난 3년간 167개의 창업팀을 배출하고 45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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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김현덕 학교장은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SW융합과 앱, 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분야 청년창업을 활성화하는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며 “졸업기업들이 국내외 투자유치, 매출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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