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글로벌 시장 겨냥해 뷰티 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선다.
네이버는 3일 ‘뷰스타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뷰티와 트렌드에 관심 있는 입문자를 선발해 전문 교육과 제작 지원으로 전문 뷰티 크리에이터 ‘뷰스타’로 육성한다.
가능성 있는 창작자를 발굴해 뷰티 콘텐츠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뷰티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뷰티와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콘텐츠 창작자는 응모 페이지를 통해 ‘뷰스타리그’에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다. 형식에 상관없이 본인이 직접 만든 창작 콘텐츠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다. 외부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네이버는 1차로 선발된 50명의 ‘뷰스타’를 대상으로 약 5주간 뷰티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패션뷰티, TV캐스트 등 네이버 다양한 플랫폼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한다. 전문 심사위원과 이용자 참여를 통해 최종 3인을 선정한다. 총 3500만원 상금 외에 V앱 내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로 참여 기회도 얻는다.
신희일 네이버 패션뷰티 TF장은 “메이크업, 헤어, 패션 등 뷰티 콘텐츠는 1020 여성이 가장 많이 찾는 콘텐츠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향후 뷰스타리그 정기 진행을 통해 다양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만드는 뷰티 전문가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