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 개발 플랫폼 아틱(ARTIK)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작년 9월 개소한 전자IoT협업센터 기업협력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아틱1, 5, 10 실제 제품을 국내 여러 기업에 공개했다.
센터는 향후 아틱 수요기업 거점 역할을 하며 삼성 중심 기업협력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명구 삼성전자 상무는 “아틱 생태계 형성을 위해 국내 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국내 업체들이 아틱으로 IoT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틱은 중앙처리장치(CPU) 시스템온칩(SoC), 메모리, 통신, 센서 등으로 구성된 초소형 IoT 개발 보드다. 아틱을 활용하면 빠르고 쉽게 IoT 기기를 제품화할 수 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