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글로벌 직무역량 배워요…교육부, WEST사업에 대학생 360명 파견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올해 한미 대학생 연수(WEST) 사업에 대학생 360명을 파견한다.

WEST사업은 대학 재학생과 1년 이내 졸업생에게 최장 18개월 어학연수와 인턴,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한미 교류프로그램이다.

Photo Image

교육부는 올해 예산 56억원을 투입해 360명에게 어학연수와 전공과 연계된 인턴십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WEST 플러스’를 신설해 글로벌 직무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 졸업생 참가자 특성을 고려해 파견 전 직무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 등을 위한 맞춤형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미국 현지에서는 비즈니스 과정을 강화한 어학연수(직무준비) 프로그램(2개월),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턴 과정(최장 10개월)을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취업 멘토링을 해주고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진출을 돕는다. WEST 플러스는 7월 중 80여명을 선발해 파견한다.

Photo Image

WEST는 상하반기에 한 번씩 모집한다. 상반기에는 단기 WEST(6개월, 50명), 중기 WEST(12개월, 100명)을, 하반기에는 WEST 플러스(12개월, 80명), 장기 WEST(18개월, 130명)를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월드잡 플러스 홈페이지와 국립국제교육원 홈페이지, WEST 페이스북 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Photo Image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