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홍기융)와 KIC 실리콘밸리(소장 이헌수)가 국내 정보보호 기업 글로벌 진출 협력에 손을 잡았다.
KISIA와 KIC는 2일 ‘우수 정보보호 기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수 정보보호 기업을 발굴해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KIC 실리콘밸리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이스라엘 상공회의소(CIC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스라엘 보안산업계와 국내 업계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KIC 실리콘밸리 안에 ‘코리아-이스라엘 테크놀러지 에볼루션 랩’을 만들었다.
홍기융 KISIA 회장은 “올 상반기에 우수 정보보호 기업을 선정해 KIC 입주를 지원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북미뿐만 아니라 동남아, 유럽, 중동, 남미시장 진출 방안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이번 RSA 2016에는 시큐브를 비롯해 닉스테크, 나일소프트, 빛스캔, 아이티노매즈, 안랩, 엠엘소프트, 오픈베이스, 유넷시스템, 코스콤, 한국통신인터넷기술, 한드림넷, 한솔넥스지, 한컴시큐어 등이 참관했다. 파수닷컴과 지린지교소프트가 개별 전시부스를 이글루시큐리티, 윈스, 펜타시큐리티, 한컴시큐어, 지니네트웍스, 잉카인터넷 등이 한국관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