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이노베이션은 숙박앱 ‘여기어때’가 우리나라 최동단 울릉도, 최서단 백령도, 최남단 마라도 등 3개 지역 중소형 숙박업소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쉽게 해당 지역 숙소를 찾아가도록 돕는다.
울릉도 중소형호텔 7개, 백령도 7개, 마라도 1개 등 총 15개 숙박업소가 제휴점으로 등록됐다. 직접 극도서지역으로 찾아가 점주에게 서비스와 앱 기능을 설명했다. 사진촬영과 비품조사 등을 꼼꼼하게 진행했다.
향후 도서지역 제휴 숙박업소를 점차 늘린다. 앱에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한 ‘바로예약’ 등 예약 시스템도 적극 도입한다.
문지형 위드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중소형호텔과 제휴로 상생을 도모하고 앱을 통해 IT소외지역과 대중을 연결하려 했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