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을 높이기 위해 독일 명품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카메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화웨이는 라이카카메라와 협력해 소비자에게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연구개발(R&D)·디자인·엔지니어링·사용자경험뿐 아니라 마케팅·유통 채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한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카메라 세계에서 전설적인 브랜드인 라이카 카메라와 협력으로 보다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과 디자인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사용자경험을 향상시키고 최상의 이미지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리버 칼트너 라이카카메라 대표는 “파트너십은 빠르게 성장하는 두 글로벌 브랜드가 끊임없이 기술 혁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다”며 “기술 제휴는 광학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라이카카메라 전문지식을 새로운 제품에 접목하고 모바일 기기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