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는 26일과 27일 담양금성산성 일원에서 광주창조경제서포터즈 역량강화 워크숍과 등반대회를 개최한다.
‘벤처창업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워크숍에는 김정대 광주시 일자치창출과장을 비롯해 신건수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이양원 호남대ICT융복합인력양성사업단장, 서용득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부센터장, 최광원 담양군민신문 부사장, 김종민 해건 대표, 박종기 제이디텍 대표 등 지역산업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창조경제활성화를 위한 멘토멘티 간담회를 비롯해 창업성장곡선, 역경속에서 발견한 나의힘, 전문가 특강,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년일자리 발굴을 위해 호남대, 전남대 등 지역대학과 중소기업 대표, 대학생, 예비창업자가 모여 고용창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27일에는 담양금성산성에서 등반대회도 갖는다. 서포터즈 회원들은 이날 각자가 준비한 새해소망을 다짐하는 깃발 퍼포먼스도 추진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광주창조경제서포터즈는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회원사와 스타트업, 대학, 예비창업자, 기업지원기관 담당 등 100여명이 활동하는 자발적인 학습모임이다. 매주 1회 기업현장을 방문해 산학연네트워크와 미래먹거리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다.
광주창조경제서포터즈는 올해 금융경영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과 연계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올해는 회원사 매출 증진을 위한 모바일 연동 홈페이지와 해외판로개척 현지시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광주지역 산학연관 네트워크 행사인 제5회 광주R&D한마음축구대회에도 개최한다.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수출절벽, 고용절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내외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은 실정” 이라며 “광주창조경제서포터즈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실에서 빛을 볼수 있도록 벤처창업 및 기술사업화 지원, 네트워킹 강화 등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