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SW품질역량센터, SW품질강화사업 4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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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벡스코에서 열린 ‘2015년 지역SW품질역량강화 공동 세미나’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가 ‘2015년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2012년 설립 이후 4년 연속 전국 1위다.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지역SW산업진흥사업인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 동남권 전담 기구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3곳에 설치·운영 중이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총괄 주관한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동남권 SW품질 인프라 활성화, SW제품경쟁력 강화, SW품질 마인드 제고, SW품질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특히 동남권 대표 산업인 자동차, 조선, 기계 분야에 사용하는 SW의 품질을 높여 지역 제조IT융합과 지역SW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왔다. SW 테스트·컨설팅, SW 인증 취득 지원, SW품질 관련 교육 등을 통해 지역 IT기업의 SW품질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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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열린 ‘공개SW 품질관리 도구 기술교육’에는 지역 SW개발자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센터는 목표 달성도와 우수사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는 지난 한 해 148건의 테스팅과 102건 컨설팅, 20건 인증 취득을 지원했다. SW품질관리 교육으로 총 4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중 138명이 ISTQB, CSTS 등 SW테스트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역 SW품질 마인드 제고 사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부터 4회째 열고 있는 ‘SW테스팅 프랙티스 세미나 부산’은 지역SW 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 세미나는 SW테스팅 최신 트렌드에서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조직운영 방안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발간해 온 ‘중소SW기업 SW품질관리 가이드’는 SW품질 자생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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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소SW기업 SW품질관리 가이드(공개SW를 활용한 SW프로젝트 관리방안)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4년 연속 1위 평가는 지역 기업이 센터 역할과 효용성을 인정했기에 받을 수 있었다”며 “지역 기업이 SW품질의 중요성을 직시하고, SW품질 개선 활동을 더욱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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