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수출 원전인 UAE 바라카 원전 보안 관리를 한국 경찰이 담당한다.
경찰청은 22일 UAE 내부부와 바라카 원전 보안 관리 등의 내용을 담은 ‘치안협력 및 테러리즘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라카 원전은 우리나라가 UAE에 최초로 수출한 설비로 2020년까지 4개의 원전이 단계적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최근에는 1호기가 계통건전성 평가를 시작하면서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보안 전문가 파견은 UAE 측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경찰청은 대테러 전문가와 CCTV 범죄예방 전문가를 이달 중으로 우선 파견 할 예정이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