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한국BEMS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BEMS협회는 1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회장으로는 유양환 KT 단장이 선임됐다. 김창용 신임 회장은 “올해 BEMS 분야 신뢰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며 “BEMS 구축 공사실적 증명제와 BEMS 기업 구축 인정 제도 등을 만들어 건물에너지 산업을 보급 촉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EMS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약자로 건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사용을 지원하는 제어·관리·운영 통합시스템을 뜻한다. 조명·냉난방·환기·콘센트 등 건물 내 에너지를 소모하는 설비에 센서·계측장비를 설치하고 에너지원별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수집한 에너지 정보는 소프트웨어로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