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삼성 중남미포럼’을 개최, 현지 주요 거래선, 협력시, 언론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전략제품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자 유통 및 통신 사업자 등 거래선 고위 인사 100여명도 초청해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SUHD TV, 시스템 에어컨 제품군 ‘360 카세트’ 실내기를 비롯해 상냉장 하냉동 T타입 냉장고 ‘T9000’ 등이 소개됐다. 세탁기 ‘액티브워시’와 ‘애드워시’, 스마트워치 ‘기어S2 클래식’ 신규 모델 등 전략 제품도 공개됐다.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전무)은 “삼성전자는 올해 중남미에서 SUHD TV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집중하는 한편 중남미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지역 특화 제품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