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차세대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미래 생활상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오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플랫폼으로 뛰어들다(Dive into the Platform)’를 주제로 차세대 플랫폼으로 가능한 생활·경제·사회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활·사회·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차세대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워 전시관을 미래 사업과 플랫폼 서비스로 구성한다.
주요 전시품목은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 차기작 △키즈·펫 서비스 등 생활가치플랫폼 △8K UHD 전송 기술, 초고화질 생중계 솔루션 등 차세대 미디어플랫폼 △진화한 IoT플랫폼과 스마트홈 △5G 핵심 기술 등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MWC 2016에 앞서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를 글로벌 사업자와 즉시 협력이 가능한 모델로 업그레이드 하고 2000여개 기업을 초청하는 등 ‘MWC 2016’을 글로벌 시장 개척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고 소개했다.
이동통신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서 위상도 재확인한다. 22일 현지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정의한 5G 최소 충족 사항인 ‘20Gbps’ 속도 돌파를 세계 최초로 시연한다.
장동현 사장 등 SK텔레콤 임원은 주요 글로벌 기업과 플랫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장 사장은 21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 통신 현안을 논의하고 ICT산업 발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주요 글로벌 ICT기업 경영진을 만나 차세대 플랫폼 영역에서 다각적 협력을 타진한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CTO)은 22일과 23일 5G 콘퍼런스에 참가, SK텔레콤의 5G 비전과 로드맵, 5G가 창출할 고객·산업적 가치를 발표하고 글로벌 ICT기업 CTO와 5G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SK텔레콤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로부터 신성장 사업모델 제시, 5G선도 등 ICT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제3전시홀 중앙으로 전시관 위치 조정을 제안 받아, 종전과 다른 위치에 전시관을 조성한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