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뷰 플러스]中 BYD, 전기차 시장을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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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이하 전기차) 시장이 요동친다. BYD를 앞세운 중국 전기차 업체의 약진 때문이다. 실제로 BYD는 2015년 테슬라, 닛산, BMW 등 유수 자동차 업체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텃밭인 중국 시장에서 거둔 성과로 폄하하기엔 성장세가 너무 빠르다.

승용차뿐만 아니라 전기버스·전기택시로 시장을 빠르게 넓혔다. 미국과 유럽 등 100여국에서 BYD 전기버스가 운행 중이다. 중국 기업 고질병인 특허 부문도 탄탄하다. BYD는 배터리 기술을 중심으로 280여개 미국 등록 특허를 보유했다. 테슬라를 앞서는 보유량이다. 이제 BYD는 전기차를 넘어 자율주행차를 주목하고 있다.


이강욱 IP노믹스 기자 wo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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