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설날인 8일 오후 ‘설 축제 한마당’이 펼쳐지는 국립민속박물관을 찾는다.
김 장관은 이날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새해 만사형통 기원을 담은 복주머니를 나눠준다. 또 관람객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쫓는 의미를 지닌 경기도 오산외미걸립농악을 관람한다.
농악 관람 이후에는 우리 전통문화 속의 다양한 원숭이 모습을 통해 원숭이해 의미를 되새겨보는 ‘원숭이띠전’을 관람하고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의 세배 체험에도 동참한다.
김 장관은 관람객들이 가족, 이웃들과 뜻 깊은 설을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관람객의 새해 건강과 성공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박민권 문체부 제1차관도 설 연휴 첫날인 6일과 마지막 날인 10일 두 차례에 걸쳐 정책 현장을 찾아간다. 이어 서울 대학로에 있는 파랑새극장과 동숭아트센터를 방문, 공연장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공연예술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10일 오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찾아가 관람객 안전편의시설과 소방 설비 등을 점검한다. 박 차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문화공연 및 관람 시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관람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