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웜홀 오픈 "24시간동안 1105개 회사 직장인 애환이 쏟아진다"

팀블라인드(대표 정영준 문성욱)는 5일 직장인 전용 소셜미디어 ‘블라인드’에서 1105개 국내 대표기업 직장인이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웜홀 라운지’를 한시적으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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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웜홀 2016 오픈 공지

5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만 오픈되는 웜홀 라운지는 국내에서 블라인드를 이용 중인 직장인 전체가 접속할 수 있는 공동공간이다. 작년 만우절에 첫 선을 보인 뒤 근로자의 날, 광복절에도 운영되며 블라인드만의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블라인드는 개별 회사공간 보다 동종업계 종사자끼리 소통할 수 있는 ‘라운지’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왔다. IT, 은행, 건설·중공업, 유통, 자동차, 식음료, 항공, 게임 등 업계 위주로 오픈한 라운지는 같은 그룹의 계열사들을 묶은 ‘그룹사라운지’까지 확대됐다.

현재 60번째 라운지까지 개설돼 업계 직장인만의 정보 공유와 교류가 일어나는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 웜홀이 오픈됐던 총 24시간동안 4000개 이상의 게시글과 4만개 이상 댓글이 달렸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