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1000만이 빠진 美 슈퍼볼 올레드 TV CF"

LG전자는 지난 2일 미국 슈퍼볼을 맞아 선보인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광고 인터넷 조회 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1초에 40명씩 광고를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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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슈퍼볼 광고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헐리우드 유명 배우 리암 니슨(왼쪽)과 마이클 니슨(오른쪽) 부자가 연기하고 있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 반응도 지속됐다. 지난 1월 말 공개한 예고편의 페이스북 ‘좋아요(Like)’와 댓글은 60만개를 돌파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미래 지향적 슈퍼볼 광고”라고 평가했다. 광고전문 잡지 애드위크는 “올레드 TV 기술을 잘 나타낸 미래 지향적 광고”라고 호평했다.

광고는 리들리 스콧과 제이크 스콧 부자가 감독을 맡았다. 리들리 스콧은 영화 ‘마션’, ‘글레디에이터’, ‘에일리언’ 등을 연출했다. 미국 포브스는 1984년 리들리 스콧이 제작한 애플 매킨토시 광고를 ‘슈퍼볼 광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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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 슈퍼볼 광고 속 LG시그니처 올레드 TV <유튜브 캡쳐>

제이크 스콧은 슈퍼볼 광고를 여섯 차례나 제작한 경험이 있다. 미국 USA투데이는 지난해 슈퍼볼 광고 가운데 제이크 스콧의 작품을 ‘최고의 슈퍼볼 광고’로 선정했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담당(상무)은 “세계가 지켜보는 북미 최대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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