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은 2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다’로 정했다. 관련 기록물을 4일부터 인터넷(archives.go.kr)에서 제공한다.
KIST는 1966년 설립 후 국내 연구기술 발전과 경제성장 견인차 역할을 했다. 1970년대 폴리에스터 필름, 동복강선 등을 산업계에 보급했다. 1980년대에는 반도체 소재, 광자기디스크 기술 등을 개발했다. 1990년대 이후에도 미래 산업 기초·원천 기술 개발에 힘썼다.
KIST 성공은 한국선박연구소·한국전자기술연구소 등 정부출연·특수전문연구기관 발족·독립으로 이어졌다.
국가기록원은 동영상 8건, 사진 15건, 문서 4건 등 총 27건 기록물을 공개한다. 연구소 설립 지원부터 준공, 해외 한인과학자 유치 등 KIST 주요 활동상을 담았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