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 지난해 국내 기관, `IP 인프라` 잘 쌓고 `특허 전략` 잘 썼다

2015년 국내 지식재산(IP) 활동 조사 결과, 주요 기업과 공공연구기관 모두 IP 인프라 구축과 특허 전략 활용 수준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업은 ‘IP 관련 활동과 활용’에, 공공연구기관은 ‘인프라 구축’에 각각 강점을 드러냈다.

특허청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홍순직)는 『2015년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기업과 공공연 모두 △IP 전담 조직·인력 확보 △선행특허 조사 △직무발명제도 활용 등 IP 가치 창출과 보호, 활용을 아우르며 전년 대비 크게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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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담당 조직 및 인력 / 자료: 특허청

IP 담당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비율은 75.1%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공공연의 IP 전문 조직 보유율은 전년 대비 2.1% 증가, 96.1%에 육박한다.

IP 활동 부분에서, 선행특허 조사를 실시한 기업 비율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74.2%, 공공연은 4% 증가한 68.4%로 나타났다.

직무발명제도 활용율도 기업과 공공연이 각각 전년 대비 4.1%, 1.3% 늘었다.

이번 조사는 산업재산권을 출원·등록한 기관 2만5415개 중 표본으로 추출된 4608개 기관(기업 4359개, 공공연 249개)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3개월간 이뤄졌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소영 IP노믹스 기자 sy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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