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5일 정부와 공동 진행하는 ‘스마트클라우드IT마스터(이하 SC마스터)’ 양성과정이 오는 31일까지 제3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C마스터 양성과정은 소프트웨어(SW)분야 인재 양성과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5년간 SC마스터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중 해외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비중은 92%에 달한다고 전했다. 최근 개인식별번호인 ‘마이넘버’ 도입으로 IT시스템 개발 수요가 급증한 일본이 주요 취업 국가이다.
SC마스터 수료생을 채용한 일본기업 만족도 역시 높다. 일본 중견 전산시스템업체인 CEC, 소셜마케팅 전문기업인 얼라이드아케텍츠 등 50여개 업체는 해마다 SC마스터 수료생 채용 의사를 한국무역협회에 타진해온다.
선발대상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개월이며, 교육생은 해외 현지 채용설명회나 국내에서 해외 인사담당자 면접에 참가해 해외취업을 최종 확정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정부로부터 총 교육비의 80%인 800만원을 지원받으며, 개인 부담 수강료는 200만원이다.
참가신청은 31일까지 SC마스터 홈페이지(www.itmasters.org)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무역협회 사이버연수실(02-6000-5968)이나 한국무역협회 ICT교육센터(02-6000-5413/7139)로 연락하면 된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