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5일 중국 유니온페이·BC카드·경기관광공사·수원시·성남시·고양시와 ‘중국 마이스 요우커 소비활성화 및 빅데이터 협력’을 위한 7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수원·성남·고양시에 유니온페이존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3개 시는 유니온페이존을 구성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할인제도를 도입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유니온페이와 BC카드는 도에서 개최하는 중국 마이스 행사 관련 정보를 공유해 맞춤형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중국 유커 유치와 소비확대를 도모한다.
유니온페이는 인민은행을 비롯한 중국 88개 은행이 출자해 설립한 국책신용카드사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유니온페이를 사용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유니온페이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