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대표 신혜성)가 25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행을 앞두고 아이디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와디즈는 지난해 4월 DS자산운용으로부터 10억원 투자를 이끌어냈다. 누적으로 40억원 기관투자를 받은 셈이다.
와디즈에 투자한 아이디벤처스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 시장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분야로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장확대가 기대된다”며 “와디즈가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국내 1위 사업자로, 향후에는 크라우드펀딩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와디즈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지난 3년간 1500여 개 회사에 기회를 제공했다. 후원 형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서도 억대 자금을 조달시켰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차세대 인터넷 기반 금융서비스로 범위를 넓히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에 머물기 보다는 금융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을 적극적으로 연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경민 코스닥 전문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