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는 16일 경주 토함산에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과 임원, 부장급 이상 직원 200여 명과 함께 등반 행사를 갖고 희망찬 새해 각오를 다졌다.
마하셔 CEO는 올해 본격 건설 공사를 시작하는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 프로젝트 성공을 결의하기 위해 건설 현장과 가까운 경주에서 신년산행 행사를 가졌다.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덕담을 나누며 토함산 정상에 오른 마하셔 CEO는 “회사 역사의 이정표가 될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인 RUC·ODC 프로젝트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주기 바란다”면서 “안전을 최고 가치로 삼고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지켜 회사를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마하셔 CEO는 신입사원들에게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에쓰오일 인재로서 어려운 산길을 올라 정상에 서게 된 오늘 도전정신을 깊이 새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