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텍트로닉스는 터치 기능과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추가된 소스미터 신제품 ‘키슬리 2461’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전력 소재, 전력 소자와 전력 모듈 부문 측정·평가에 사용된다.
키슬리 2461 고전력 소스미터는 10암페어(A)·100볼트(V), 1000와트 전류 펄스를 인가할 수 있다. 전력 소자 열 발생을 최소화하고 소자 신뢰도를 유지한다. 측정 결과는 바로 화면에 표시돼 즉각적인 분석을 돕는다.
차세대 전력 소재·소자를 개발하려면 다양한 전류, 파형을 측정해 성능을 확인해야 한다. 측정과 동시에 자체 발열 영향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키슬리 장비는 전자제품 소재 연구, 반도체 소자, 회로보호 소자, 광학기술, 에너지 저장 및 출력 부품, 전력 관리 분야에 사용된다.
그래픽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로 사용성을 높였다. 스마트폰·태블릿PC와 비슷한 방식으로 측정 결과를 확인하고 세부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내장된 오픈 소스 스크립팅 언어를 사용하면 특수 분야 적용을 위한 소프트웨어(SW) 라이브러리를 생성할 수 있다.
‘컨택트 체크’ 기능으로 접촉 피로로 인한 측정 오류를 방지한다. 허위 제품 장애, 프로브팁 오염, 연결 약화·손상, 릴레이 장애도 최소화한다.
마이크 플래어티 텍트로닉스 키슬리 제품군 총책임자는 “최신 고출력 애플리케이션은 더 높은 전류와 전력 수준, 피크 전류와 더 낮은 누설 전류를 특성화하는 장비를 요구한다”며 “2461은 동급 최고 성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조작을 겸비해 이 수요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