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대표 목영두)가 최근 한동대 링크사업단(단장 김기석)과 산합협력 협약을 맺고 글로벌 창업을 위한 인프라 공유·창업교육 과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는 국내 최대 규모 비즈니스 센터 전문기업이자 민간 창업보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창업교육과 창업단계별 지원프로그램 공유, 글로벌 창업을 위한 인프라 공유, 교육과정 공동개발, 운영 등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창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가족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동대 링크사업단은 이번 협력으로 민간 창업보육기관의 우수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창업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르호봇과 한동대 링크사업단은 협약에 앞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르호봇 공덕교육센터에서 32시간 교육과정으로 ‘사물인터넷(IoT)과 창업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실무자가 교육에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목영두 사장은 “이번 협약은 향후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적 한계를 넘어 창업지원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