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부생 `항암물질` 연구로 SCI국제저널에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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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23) 학생

건국대학교는 이다현(23) 생명특성화대학 생명과학특성학과 4학년 학생이 암 치료에 응용될수 있는 신약후보물질 개발 연구로 SCI(과학기술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는 암 분야의 권위 있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캔서 레터’(Cancer Letters)지 온라인 판 12월 30일자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다현 학생은 암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소포체(endoplasmic reticulum)활성을 유도해 상세포에는 아무런 독성 효과를 보이지 않으면서 암세포만 사멸 시킬 수 있는 새로운 항암 신소재 발굴 연구를 진행했다.

신순영 지도교수는 “이다현 학생의 학부 졸업논문 연구 결과는 향후 부작용 없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 후보 물질을 도출하는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부생임에도 학기 중 뿐만 아니라 방학 중에도 밤늦게까지 연구실에 남아 연구에 몰두해 열정과 책임감이 남다른 학생”이라고 말했다.

이다현 학생은 “연구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전공 공부의 이해와 습득에 뛰어난 시너지 학습 능력을 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다현 학생은 지난 1년간 학부연구참여로 SCI급 논문에 주저자로 1편, 공저자로 5편 등 총 6편의 논문을 발표 했다. 전년도 평균 평점이 4.0을 넘는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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