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IoT·보안, 업계 화두 솔루션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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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보일러 앱 화면

전 세계 가전 축제인 ‘CES 2016’에서 소프트웨어(SW)·보안 솔루션 업체 참여도 뜨겁다. 국산 솔루션 업체는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

차세대 동력으로 사물인터넷(IoT)을 설정한 핸디소프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관련 솔루션을 최초 공개한다. 개방형 IoT 플랫폼 ‘핸디피아’와 이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웨어, 스마트 보일러, 스마트 오피스 3종이 주인공이다.

스포츠웨어 ‘기어비트’는 옷에 부착한 센서로 사용자 심박수, 체온, 운동량 등을 측정한다. 데이터는 스마트 기기로 전송된다. 전문 의료기관이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질병을 예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집 안 보일러를 원격 조정하는 스마트 보일러도 공개한다. 업계 화두인 IoT에 토종 솔루션 저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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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 마이크로 SD 카드

정보보안 업체 베프스는 시큐리티 마이크로 SD카드와 공인인증서 저장 솔루션 ‘ID-POP’를 공개한다. ID-POP는 웹사이트 로그인 정보나 공인인증서를 휴대 가능한 저장장치에 저장해 통합 관리한다. 민감한 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한다.

시큐리티 마이크로 SD카드는 데이터 보안 컨트롤러를 내장했다. 사용자 필요에 따라 일반 메모리 영역과 보안 메모리 영역으로 나눠 데이터를 저장한다. 중요 데이터와 일반 데이터를 나눠 저장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행사로 차별화된 보안 하드웨어(HW) 기술을 입증한다는 목표다. 외국계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다쏘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3D 익스피리언스 가상 솔루션을 선보인다. 3D 전시관을 마련해 가전제품이 3D 익스프리언스 가상 솔루션 플랫폼, 3D 프린팅 기술로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동석 부국장(팀장), 김승규 부장, 권건호 차장, 한주엽·류종은·박소라·서형석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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