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내년 마케팅지원사업에 238억원 지원

중소기업청은 29일 ‘2018년 마케팅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초기 혁신 제품의 유통 시장 진입 촉진을 위해 23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창업 및 혁신 기업이 기술개발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검증하며 유통 채널을 개척하는 마케팅 과정 기반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7800개 제품과 기업 3500곳을 선정해 중소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 제품 홍보, 구매 상담회 등 7개 사업으로 나눠 지원한다.

우선 내수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초기 제품을 발굴, 시장 조사에서부터 전략 수립, 제품 개선을 선별 지원하는 ‘초기제품시장 진입 사업’을 시행한다.

방송·신문·뉴미디어 등 홍보 매체를 통해 중소기업 신제품의 소비자 노출을 확대하고, 5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공동 브랜드 개발 및 홍보를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판매 지원도 확대한다.

행복한백화점 등 전국 16개 아임쇼핑 정책 매장을 통해 창업기업, 소기업 등 2600곳에 판매 및 전시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유통 마케팅디렉터(MD)가 선별한 맞춤형 제품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제품 발굴·연계 시스템을 운영한다.

유통채널에게 맞춤형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상품기획전을 수시로 열어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스타상품 육성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된다.

중기청은 매출 및 유통망 개척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품 50개를 선별, 마케팅을 집중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스타상품’으로 육성한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아임스타즈(www.instar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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