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CES 2016서 패션·ICT 융합 제품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CES 2016’에 참가, 패션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의류, 액세서리,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세계 가전 박람회 참가는 지난해 9월 IFA 2015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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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이 CES 2016에 참가한다. 사진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CES에 전시하는 솔백(Sol Bag)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이 이번에 전시하는 제품은 ‘솔백’, 근거리무선통신(NFC) 플랫폼, 바디 콤파스 2.0, 웰트 4개 분야 8개 제품이다. 솔백은 태양광 패널을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클러치로서 일상 속에서 4시간 직사광선으로 갤럭시S6가 완전 충전되도록 제작됐다. 보조배터리 충전도 가능해 편리함과 친환경적 요서를 더했다. 시그니처 태양광 셀은 자체 개발한 헥사곤 타입이다.

NFC 플랫폼은 스마트 슈트, 스마트 스윙, 스마트 액세서리 제품으로 구성됐다. 버튼이나 와펜, 태그 형태로 내장된 NFC칩과 앱 연동을 통해 의류 종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제품은 삼성물산 패션브랜드 ‘로가디스’, ‘빈폴’, ‘엠비오’ 등을 통해 2016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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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이 CES 2016에 참가한다. 사진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CES에 전시하는 스마트슈트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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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이 CES 2016에 참가한다. 사진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CES에 전시하는 스마트스윙(골프웨어)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바디 콤파스 2.0과 웰트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개발한 웨어러블 피트니스 제품이다. 바디 콤파스 2.0은 IFA 2015에서 최초로 공개한 바디콤파스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가진 스마트 웨어이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협업한 중장기 선행 개발 과제이다. 내장된 센서와 앱이 연동해 허리치수, 체지방 측정을 통한 신체 관리, 심전도와 근전도 센싱을 통한 운동 모니터링, 개인별 건강관리 등을 제공한다. 웰트는 삼성전자 C-Lab과 협업 개발한 제품으로 허리치수, 활동량, 과식 여부, 앉은 시간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부비만을 관리해 주는 스마트 벨트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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