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한선화)이 첫 연구소기업을 배출했다.
KISTI는 22일 대전 본원에서 제1호 연구소기업 ‘케이엔랩’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케이엔랩은 KISTI와 해외동향분석 전문업체 넥스텔리전스(대표 김종운)가 공동 출자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연구소 기업으로 승인 받았다.
케이엔랩은 전 세계 공공정책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 국가 최신 행정·입법 정책자료 및 연구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까지 독자 분석기법과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접목해 국내외 사용자 맞춤형으로 글로벌 정책 트렌드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KISTI는 주요 국가 분야별 국가전략과 정책정보를 주요 콘텐츠로 다루는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수요도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선화 원장은 “지식정보 분야에서 연구원 성과물을 활용해 협소한 국내 수요를 뛰어 넘어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화 구상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KISTI 기술과 민간기업 경험이 결합돼 지식서비스 분야에서 성과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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