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KT와 함께 200억원 규모 슈퍼맨펀드 2호를 조성한다. 내년 상반기 중 조합을 결성해 스타트업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 등 도내 기업에 80% 이상 의무 투자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KT와 각각 50억원씩 100억원을 투자하고 일반투자자와 외투기업, 금융기관 등에서 100억원을 유치하는 형태로 200억원 규모 슈퍼맨펀드 2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내년 1월 초에 KT와 조성규모와 운용사 전성, 조합구성 일정을 비롯한 구체적인 안을 협의한다. 1월 말에 펀드 조성안을 보고한 뒤 2월부터 6월말까지 운용사 선정 및 조합결성에 나설 예정이다.
결성한 펀드는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지난 7월 DSC인베스트먼트와 각각 50억원, 20억원을 투자하고 농협은행, 신한은행, 투자자문사 등 일반 조합원으로부터 130억원을 유치해 200억원 규모 슈퍼맨펀드 1호를 조성했다. 지난 10월까지 3개사에 35억원을 투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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