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SK그룹 300억원 펀드 출범

스마트 농·축·수산업 벤처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300억원 규모 ‘세종 창조경제혁신펀드’가 탄생했다. SK그룹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기업청, 벤처업체 등이 등이 참여한 ‘SK-KNET 창조경제혁신펀드’가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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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SK그룹 벤처업체 등이 참여한 300억원 규모 ‘SK-KNET창조경제혁신펀드’가 20일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김대영 KNET투자파트너스 대표 (왼쪽 세 번째), 최길성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 네 번째)이 참석했다.

SK-KNET 창조경제혁신펀드는 한국모태펀드, SK, 빅솔론, DS투자자문 등 출자자가 300억원 규모 자금을 출자한다. 펀드 운용은 벤처캐피털인 케이넷투자파트너스가 담당한다.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업체와 청년창업자가 투자 대상이다. 지난 7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이후 농업 기반 ICT 융·복합 벤처 발굴과 미래 농업벤처 육성이 목적이다. 이재호 SK텔레콤 CEI사업단장은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는 우리 농업도 ICT를 만나면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였다”며 “이번 펀드 결성으로 금융지원 기능이 더해져 첨단 농업벤처 발굴과 대전〃충남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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