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재 원장 의학칼럼] 혈관스케일링 이란?

홍성재 (ygb88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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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을 괴롭히는 만성피로증후군, 새는 장증후군, 만성섬유근육통은 과거에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질병들이었다. 그런데 이런 질병들을 비롯해 이름 모를 질병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88하게 365일, 그리고 건강 100세를 위협하는 암, 심혈관 질환, 치매 등은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요즘엔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그러나 운동량은 적다. 게다가 인간관계나 업무는 거미줄처럼 얽혀 스트레스가 많고, 각종 환경오염 등으로 둘러 쌓이게 된다. 그 결과 활성산소가 과잉 발생되고 이는 유전자 손상으로 이어져 병에 걸리기 쉬운 조건이 된다. 이 때문에 각종 질병은 물론 잘 치료가 되지 않는 자가 면역질환 (Autoimmune disease) 같은 난치병이 증가한다.

설령 당장에 병으로 나타나지 않아도 인체는 멍들기 시작한다. 소위 말하는 겉으로 나타나지 않고 속으로 골병이 드는 ‘병명 없는 불편함’이다.

이런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항산화제를 이용한 혈관 스케일링이다.

혈관스케일링이란 미네랄, 비타민, 항산화제를 정맥에 주사하는 것이다. 혈액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이나 산화된 단백질, 중금속 등 노폐물을 걸러내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하며,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와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하여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치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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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세포가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에너지는 자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만 한다. 섭취된 에너지는 세포까지 운반되어야 하며, 세포에 이송된 영양소는 에너지로 전환되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러한 생화학적 반응을 유발시키기 위해서는 촉매제가 필요하다. 촉매제가 감소되거나 제 기능을 못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또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체내 항산화제가 부족하여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를 제거하지 못하면 세포가 손상을 입거나 죽게 되어 질병에 걸리거나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항산화제 등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들 성분이 에너지 운반체와 촉매제, 항산화제가 되거나 그 기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세포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등의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필요하다. 만약 이러한 균형이 깨지게 되면 수많은 세포들에 독성물질이 쌓이게 되고, 활성산소가 증가하여 면역기능을 감소시켜 질병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항산화제 등을 개인에 맞게 처방하여 정맥에 주사하는 혈관스케일링으로 흐트러진 체내 영양소의 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다.

그러면 현재 드러난 질병뿐만 아니라 진단받을 수 있는 질병 이전의 상태, 곧 정상에서 벗어나 불편함을 느끼는 상태, 병명 없는 불편함도 회복된다. 인체의 기능이 정상 가동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활성산소의 폐해를 막아 유전자와 혈관을 보호하여 암, 심혈관 질환, 치매 등도 예방할 수 있다.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필자소개/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젊은 얼굴을 만드는 동안주사, 활력 넘친 외모를 만드는 탈모치료, 건강한 신체를 지키는 유전자 분석검사로 이름이 높은 항노화 의학의 권위자다.

항산화제와 성장인자를 동안 회복과 탈모 치료, 만성피로 해소에 도입한 선구자다. 건강 상식을 이웃집 아저씨 같은 살가움과 정겨움으로 풀어내는 대중이 만나고 싶은 의사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탈모 14번이면 치료된다’ ‘진시황도 웃게 할 100세 건강비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