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인기상품]고객만족-HGST `울트라 He8`

글로벌 스토리지 전문기업 HGST(한국대표 신동민) 헬륨 충전 방식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2015년 하반기 인기상품으로 선정됐다. HGST만이 가진 기술로 기업 스토리지 분야에서 고성능, 고효율 제품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HGST가 선보인 ‘울트라스타 He8(Ultrastar He8)’ 제품은 데이터센터 등에 주로 사용되는 내장형 하드디스크다.

겉모습은 일반 하드디스크와 비슷한 3.5인치 제품이지만 HGST만 가진 신기술을 집약했다.

하드디스크 내부에 공기보다 밀도가 낮은 헬륨을 채워 밀폐하는 헬리오실(HelioSeal) 기술을 적용했다. 헬리오실 기술은 HGST가 특허를 출원한 고유 기술이다.

헬륨 충전 HDD는 공기 충전 방식보다 스토리지 밀도가 높아 필요한 랙 공간을 줄인다.

7200RPM을 유지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약 5.1와트(W) 정도로 공기 충전 방식에 비해 1TB당 약 44% 적다.

헬륨은 밀도가 공기 20%에 불과하다. 공기 충전식보다 들어가는 디스크 수가 많다. 발생하는 열도 적어 냉각 비용을 줄이고 전력 소모량도 낮다. 기업용 스토리지에 있어 최적 조건을 갖춘 셈이다.

마찰이 적어 발열과 냉각 비용을 낮춘다. 1TB당 무게가 공기 충전 방식보다 38% 이상 가볍다. 안정성도 높다. 울트라스타 He8는 250만 시간 평균 무고장시간(MTBF)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기존 3.5인치 HDD 대비 33% 커진 용량, 23% 낮은 전력소비량이 특징이다. 때문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대용량백업, RAID환경 등을 지원하며, 시장에서 반응도 뜨겁다.

‘울트라스타 He8’은 수직자기기록(PMR) 기술을 채택했다. 디스크에 수직방향으로 데이터를 기록해 기존 수평방식보다 용량을 늘리는 데 유리하다.

어떠한 애플리케이션이나 환경에도 성능 저하나 장치 호환성 문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울트라스타 He8’은 6TB와 8TB 용량으로 제공된다.

신동민 HGST코리아 대표는 “헬륨 충전 HDD는 올 연말까지 누적 판매 수량 100만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HGST 대표 제품”이라며 “데이터센터 총소유비용을 낮춰야 하는 기업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화웨이,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스토리지 업체와 포털 사이트도 HGST 헬륨 충전 드라이브를 사용한다.

HGST는 HDD 분야에서 고효율·대용량 엔터프라이즈급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대표 선수는 6·8TB급 HDD인 울트라스타 He8와 10TB급 HDD다.

HGST는 6TB급 이상 제품군에 헬륨 충전식 기술인 ‘헬리오실 플랫폼’을 적용한다. 클라우드나 콜드 스토리지용 데이터센터급 10TB HDD는 싱글자기기록(SMR) 기술로 저전력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했다.

HGST는 2012년 9월 헬륨 충전 HDD 출시 이래 지난 3월까지 총 누적 100만대를 구축했다. HGST는 특허 기술인 ‘헬리오실’ 공정으로 헬륨 가스가 빠져 나가지 못하는 완전 밀폐형 HDD 제품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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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ST의 울트라스타 He8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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