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지식능력검정 첫 시행, 합격자 593명 배출

한국사물인터넷협회(회장 이형희)는 지난달 22일 처음 실시한 ‘IoT지식능력검정’에서 합격자 593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합격자 약 70%가 20~40대 직장인으로 사물인터넷(IoT)이 취업과 직무능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IoT지식능력검정은 협회가 IoT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발한 시험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검토를 거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 등록을 완료했다.

첫 시험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전국 5개 시험장에서 시행됐다. IoT 개요, IoT 플랫폼, IoT 네트워크, IoT 디바이스, IoT 관련 기술(모바일·빅데이터·클라우드), IoT 비즈니스 모델 분야에서 총 50문항이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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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응시자 비율은 일반 기업 직장인이 69%로 가장 높았다. 23%를 차지한 대학(원)생이 뒤를 이었다. 20대가 36%, 30대 25%, 40대 28%로 전체 응시자 중 80%를 차지했다. 직장인에게도 IoT 주요 이슈라는 사실을 방증한다.

협회는 합격자에게 기업(관)에서 채용면접, 인사고과 시 반영 등 우대, 대학 등에서 성적반영과 학점인정 등 혜택 부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제2회 IoT지식능력검정은 내년 5월 22일 1차로 시행된다. 3월 1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2차 검정은 11월 20일이며 접수는 9월 1일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검정시험 홈페이지(cp.kiot.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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