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UHD TV, 2015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대통령상 수상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우수디자인 상품선정(Good Design Selection 2015)’에서 삼성전자 SUHD TV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LG전자 트롬 스타일러는 국무총리상을 16일 받았다.

삼성전자는 TV, 생활가전, 무선, 프린팅 등 부문에서 총 9개 제품을 수상 목록에 올리며 단일 기업으로는 최다 수상 영예를 안았다.

삼성 SUHD TV 82S9W는 메탈큐브 위에 21대 9 비율의 스크린을 얹은 형태로 미술관 속 조각품을 보는 듯한 디자인으로 집안을 예술적인 공간으로 변화시켜주는 오브제 TV다. 전원이 켜지면 은은한 빛을 내는 메탈 큐브에는 강력한 베이스를 제공하는 서브 우퍼가 내장돼 있어 화질과 음향의 조화를 선사한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디자인학과 교수와 고객 의견을 수렴해 드레스룸, 거실, 안방 등 어느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부피를 줄였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 ‘고급의류 스타일링 코스’ 등 기능도 강화됐다.

삼성 셰프컬렉션 빌트인 냉장고 RB8000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냉장고 문을 주방가구와 동일한 면으로 마감해 주방에 완벽히 어울리는 ‘키친 핏 디자인’을 구현했다.

‘갤럭시 S6 엣지 어벤저스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 디자인, 모바일 운용체계의 친숙한 앱을 삼성 프린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UX앱&위젯’은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사용자 삶을 끊임없이 관찰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아카(AKA)’ 스마트폰 패키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LG 상냉장 냉장고는 특허청장상을 각각 받았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제정한 우수디자인상은 제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가장 뛰어난 제품에 한해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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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5 우수디자인_특허청장상_갤럭시 S6 엣지 어벤져스 스페셜 에디션 스마트폰 패키지사진제공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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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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