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정준)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 벤처 탄생 20주년이자 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2015 벤처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축제의 장으로 승화해 대한민국 벤처 20주년을 자축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벤처 20년사를 편찬해 스타트업 기업에 책자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벤처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사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두 개의 심장’이라는 주제로 20주년 기념영상을 제작해 과거 20년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20년 비전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비전 선포식을 통해 ‘대한민국 벤처가 새 물결을 이끌고 전 세계를 흔들다’라는 슬로건을 선포하고 2025년까지 일자리 창출 300만개, GDP 성장기여율 50%, 해외진출 벤처기업 비중 70% 3대 비전 목표를 수립하고 선포했다.
정준 벤처협회장은 “벤처 20주년을 맞아 ‘벤처 자생력 강화를 통한 혁신 가속화’ ‘벤처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인프라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라는 전략방향성을 수립했다”며 “기업가정신 확산, 혁신형 창업활성화, 재도전 환경 조성, 상생협력체계 고도화, 벤처인력 기술혁신역량 강화, 회수시장 활성화, 글로벌 스탠다드 추구, 글로벌 진출 인프라 체계화, 한국 벤처생태계 글로벌 허브화 등을 이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