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시스템공학연구실 소속 2인으로 구성된 ‘킹 오브 클라우드(김영우·김현지)’가 ‘구름 속의 소스코드 문서화(SCDC, Source Code Documentation in Cloud)’로 대상을 수상했다.
SCDC는 초보 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 환경 소스 문서화 프로그램이다. 초중고 학생 소프트웨어(SW) 교육 지원과 초보 개발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했다. 사용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웹 인터페이스로 코드를 업로드한다. 설정 내용을 입력받아 코드 문서화와 시각화를 구현한다. 가입, 로그인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별 웹 페이지를 제공한다.
특히 킹 오브 클라우드팀은 SW 교육을 지원한다. 정부는 SW 중심 사회 구현 차원에서 초중고 학생 SW 교육을 강화한다. 대학생조차 어려워하는 것이 SW다. 보다 쉬운 교육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개발팀은 엄청난 양의 코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문서화와 시각화를 고안했다. 학생이나 초보 개발자가 직접 코드를 문서화, 시각화하려면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따른다. 개발팀은 학생이나 초보 개발자가 보다 쉽게 코드 문서화와 시각화를 구현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SCDC는 초중고 학생도 코드 형태를 한 눈에 보도록 구성됐다. 초보 개발자는 다른 이가 작성한 코드를 분석한다. 개발 능력 향상과 직무 효율 증대가 기대된다.
팀 구성원은 다양한 클라우드 기술 연구를 경험했다. 세종대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 ‘대용량 데이터 초고속 처리 장비연구 인프라 구축’ 과제에 참여했다. 대한전자공학회 등에 가상화 관련 논문을 기고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