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게임 앱이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발표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구글플레이 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 ‘모두의마블(1~4월)’ ‘세븐나이츠(1~3월)’ ‘레이븐(3~9월)’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현재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는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 매출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넷마블은 “글로벌 매출 퍼블리셔 연속 10위권 진입은 국내 게임사 유일한 기록”이라며 “기존 게임 지속적 인기와 신작 성과가 더해지면 글로벌 순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넷마블은 올해 글로벌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 2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현지 마케팅과 안정적 서비스로 기존 작품 인기를 지속하고 다양한 장르 게임을 출시해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승원 넷마블 글로벌&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유명 IP를 통한 우수 게임 확보는 물론 글로벌 캐주얼 게임사 에스지앤(SGN)에 1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탄탄한 글로벌 퍼블리싱 체계를 만들었다”며 “적극적 글로벌 시장 개척으로 성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