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일하기 좋은 SW기업]최우수상-사이냅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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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냅소프트는 한 달간의 안식휴가 제도를 실시해 전 직원의 3분의 1이 이용했다. <사진 사이냅소프트>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클라우드 오피스와 문서처리 전문 기업이다. 임직원 모두 스스로를 돌아보고 주도적 역량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를 제공한다.

사이냅소프트는 근속연수 만 4, 7, 10년이 되면 4주간 유급휴가를 제공한다. 임직원이 자신을 돌아보고 활력을 재충전하는 실질적 시간을 제공한다. 만 10년을 초과하면 2년마다 3주간 유급휴가가 주어진다. 직원 3분의 1 이상이 1회 이상 혜택을 봤다.

야근도 지양한다. 지난 2007년 야근 금지를 표방한 뒤 업무시간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신과 가족을 위해 사용하기 위한 사내문화가 만들어졌다. 서로 지식을 공유하는 ‘아는 만큼 세미나’를 통해 지속적 학습을 장려한다. 임직원이 원하는 도서를 종류와 권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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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헌 사이냅소프트 사장 <사진 사이냅소프트>

회사 문화도 임직원 스스로 만든다. 2개월마다 모든 임직원이 모여 그동안 회사에서 일어난 일을 돌아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전체 회고’ 시간을 가진다. 애자일 회고 방법을 따라 총 3시간가량 진행된다. 선정된 안건을 토의하고 도출된 결과는 전체 투표를 통해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아침식사 제공, 전체 워크숍과 같은 직원 복지나 전 직원 행사 등도 전체 회고를 통해 논의된다.

사이냅소프트는 필터 시장 1위 사이냅 문서 필터와 2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사이냅 문서뷰어, 네이버 오피스로 제공되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오피스를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사이냅소프트 관계자는 “임직원이 꾸준하게 역량 개발을 해야 세계적 경쟁사와 겨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역량개발에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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