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구온난화와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한 태양광발전소 ‘수원나눔햇빛발전소’ 5·6호기 건립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발전소 설치와 운영을 맡은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은 내년에 100㎾ 규모의 나눔햇빛발전소 5·6호기를 공공시설 옥상에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내년도 예산에 설치비 5억 원을 편성했고, 협동조합은 시민의 에너지감축 운동 참여를 끌어내고자 사업비의 6%인 3000만 원을 크라우드펀딩으로 모금하기로 했다.
모금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모금에 참여한 시민의 이름을 홍보 전광판과 기념 동판에 새길 예정이다.
나눔햇빛발전소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광교 공영주차장 등에 각각 90㎾, 70㎾, 120㎾ 규모 1·2·3호기를 건립했고, 현재 팔달구 서호체육센터에 100㎾ 규모의 4호기를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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