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J7` 단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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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델이 26일 ‘갤럭시J7’ 단말 출시를 안내하는 모습

KT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J7’을 단독 출시한다. 수요가 급증하는 중저가 스마트폰 인기를 이어갈 지 기대된다.

KT는 26일부터 전국 올레매장, 직영 온라인 공식판매처 올레샵, 삼성 디지털플라자 등에서 갤럭시J7을 단독 판매한다. 출고가격은 37만4000원이다. 멤버십 포인트 추가 할인, 신용카드 제휴 포인트 할인 등 다양한 단말 할인을 더하면 실제 구매가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갤럭시J7은 지난 여름 출시된 갤럭시J5 후속 모델로, 디스플레이가 5.5인치로 커진 것이 특징이다.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배터리 용량도 3000mAh로 늘었다. 이 밖에 홈 버튼을 두 번 연속 클릭하면 카메라 촬영이 가능한 퀵카메라 기능 등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미 중국, 인도 등 해외시장에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현석 KT 상무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도입 이후 중저가 단말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합리적인 가격과 실속있는 성능을 갖춘 모델을 원하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향후에도 KT만의 차별화된 단말로 고객 선택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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