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대표 송철환)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12월 한 달 간 ‘찾아가는 3D프린팅 워크숍, 메이커버스@강원’ 프로젝트로 메이커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메이커버스는 ‘만들기를 통해 배운다’는 슬로건 아래 3D프린터, 제작 도구, 강사를 태운 버스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강의 프로그램이다. 미리 선정된 학교를 방문해 3D프린팅과 모델링을 통한 창의 교육 수업을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는 학교 방문 수업, 고3 학생 및 교사 대상 센터 내 강의장에서의 수업을 마련한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창조경제 핵심 산업 중 하나로 3D프린팅이 확산되면서 이를 교육 분야에서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활발하지만 강원도는 지역적 한계로 3D프린팅 체험 기회가 제한됐다”며 ‘찾아가는 3D프린팅 워크숍, 메이커버스@강원’ 프로젝트 기획 의도를 소개했다.
송철환 메이커스 대표는 “메이커버스는 4월 시작한 이래 전국의 40개교를 방문, 8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1500여개 이상의 3D모델링 결과물이 나왔다”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적 한계로 3D프린팅을 접하기 힘든 강원 지역 학생에게 워크숍을 제공해 기쁘다”고 밝혔다.
‘메이커버스@강원’ 프로젝트는 강원 지역 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3일까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