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가를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개인맞춤형 게임서비스 엔진 ‘콜럼버스’ 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구인이다.
모집직무는 △빅데이터플랫폼 개발 △인공지능 개발 △모바일 클라이언트 개발 △게임〃콘텐츠〃서비스 기획 △통계/데이터 분석이다. 동종 분야 3년 이상 경력 전문가, 관련 석박사 또는 전〃현직 교수와 강사 등 학계 전문가를 우대한다.
빅데이터플랫폼 개발 부문은 수십TB(테라바이트)이상 빅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운영한 경험이 3년 이상, 비정형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운영한 경험자를 우대한다.
인공지능 개발 부문은 인공지능 전공 박사학위 소지자 관련 학계 전문가를 뽑는다.
통계〃데이터 분석 부문은 통계 방법론과 모형에 대한 이해가 높고, 데이터 분석 관련 전공 석박사 학위 소지자, 게임 데이터 분석 업무를 5년 이상 진행한 자를 우대한다.
콜럼버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성향, 행동 패턴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맞춤형 게임서비스 엔진(AI game service engine)이다.
이용자 수와 성향이 다각화되는 상황에서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알아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정 스테이지에서 반복적으로 실패했을 때 결제하는 이용자라면 결제 상품을 추천한다. 반복 플레이를 통해 극복하는 성향 이용자라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해 성장을 위한 적절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2월 18일(금)까지 넷마블컴퍼니 사이트(https://www.netmarble.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개인맞춤형 채용설명회-면접-최종합격발표로 진행하고, 면접은 서류접수 마감일과 무관하게 지원 순으로 진행한다.
전현정 넷마블게임즈 인사지원실장은 “콜럼버스는 넷마블뿐만 아니라 게임업계에 혁신으로 기록될 프로젝트”이라며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R&D업무를 하고 싶은 글로벌 도전가와 게임 서비스의 흐름을 뒤바꿀 혁신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